[뷰티코리아뉴스 / 정초연 기자] 글로벌색채전문기업 팬톤이 2018년 트렌드 컬러로 ‘울트라 바이올렛(Ultra Violet)’을 선정하면서 뷰티업계에 보랏빛 바람이 거세다. 업계는 보랏빛 제품들을 발 빠르게 출시하고 있고, 바이올렛 컬러를 활용한 메이크업은 올해의 트렌드로 번지고 있다.
가수 선미가 싱글 앨범 ‘주인공’ 뮤직비디오를 통해 매혹적인 보랏빛 아이 메이크업을 연출하는 등 이미 국내외 셀럽(유명인사)들이 바이올렛 메이크업을 선보여 화제를 모은바 있다. 최근에는 리한나가 SNS 계정에 보라색 립 메이크업 사진을 공개하며 트렌드를 예고하기도 했다.
울트라 바이올렛은 끝을 알 수 없는 우주 공간을 유영하듯 몽환적인 느낌을 자아내는 컬러로 메이크업을 할 때 감각적이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올봄, 트렌디한 감각의 바이올렛을 더한 메이크업으로 개성을 마음껏 드러낼 수 있는 바이올렛 메이크업 팁을 소개한다.
포인트 메이크업 전 깔끔한 피부 표현
바이올렛 메이크업의 핵심은 ‘포인트’다. 자연스럽고 깔끔한 피부 표현을 바탕으로 립, 치크, 아이 등에 포인트를 주는 것이 관건이다. 따라서 베이스 화장은 너무 두껍게 하지 않으면서 깨끗하게 하는 것이 좋다. 촉촉하고 밀착력이 강한 쿠션 파운데이션을 물 먹인 스펀지에 묻혀 얼굴 전체에 가볍게 두드리면서 바르면 모공 부각이 적고 피부 표현을 촘촘하게 할 수 있다.
▲ VDL 엑스퍼트 메탈 쿠션 파운데이션
VDL은 ‘엑스퍼트 메탈 쿠션 파운데이션’ 패키지에 울트라 바이올렛을 입힌 한정판을 선보였다. 피부 구조와 비슷한 스킨엘라스틴 피그먼트가 피부결을 촘촘하게 커버해 전문가의 손길이 닿은 듯한 정교하고 매끈한 피부 표현을 완성해준다.
▲ 리얼테크닉스(REAL TECHNIQUES) 미라클 컴플렉션 스펀지
리얼테크닉스(REAL TECHNIQUES)의 ‘미라클 컴플렉션 스펀지’를 이용하면 보다 정교한 메이크업이 가능하다. BB크림이나 파운데이션을 사용할 경우, 일반 퍼프나 손보다 균일하게 바를 수 있어 촉촉하고 매끈한 피부를 연출할 수 있다. 파운데이션의 흡수는 줄이면서 적절한 부드러움을 유지할 수 있어 밀착력과 커버력이 뛰어나며, 뾰족한 커팅 부분을 활용해 눈가나 입가를 커버할 수 있다.
멍든 화장 NO! 고혹적인 보랏빛 눈매 포인트
깊은 색감의 보라색을 활용해 포인트를 준 아이 메이크업은 그윽한 눈매와 함께 신비로운 이미지를 연출한다. 아이홀 부분에 베이스 섀도를 얇게 펴바른 후 바이올렛 섀도우를 층층이 올려 자연스럽게 음영을 주되, 눈꼬리 쪽에 좀 더 짙은 컬러를 사용한다. 마무리로 바이올렛 컬러의 펄 섀도를 눈 앞머리 쪽에 발색하면 은은하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낼 수 있다. 이때 발색이 과하면 자칫 멍든 자국처럼 보이거나 어색할 수 있으므로 아이 브러시 도구를 활용하면 좋다.
▲ 리얼테크닉스(REAL TECHNIQUES) 아이쉐이드+블렌드 세트
리얼테크닉스(REAL TECHNIQUES)가 최근 선보인 ‘아이쉐이드+블렌드 세트’는 신비로운 보라색에 메탈 느낌을 더한 패키지로 소장 가치를 높인 아이 브러시 2종 세트 제품이다. ‘베이스 쉐도우브러시’를 활용해 눈두덩이 전체에 베이스 섀도를 바른 후 ‘디럭스크리즈브러시’로펄 섀도를 덧바르면 자연스럽게 보랏빛으로 물든 듯 그윽한 아이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