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에는 광저우 생산공장 완공
2017년 세계 선두 화장품 ODM기업 목표
화장품 연구개발 생산전문기업 코스맥스(대표이사 이경수 • 송철헌)가 최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새 생산시설을 완공했다.
코스맥스는 28일 자카르타 공장은 프랑스 화장품 기업 로레알의 시설을 인수, 설비를 교체·보완한 것이라고 밝혔다.
코스맥스 인도네시아 공장은 약 1만4천여㎡ 부지에 연간 약 4천만개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이로써 코스맥스의 연간 생산능력은 국내외 포함 약 4억 개를 넘어서게 된다.
이에 따라 코스맥스는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생산수량을 확보하게 됨은 물론 2017년에는 세계 선두 화장품 ODM기업이 되겠다는 중장기 사업목표도 밝아 보인다.
자카르타 공장에서는 로레알 제품을 계속 생산하게 되며, 앞으로 인도네시아 현지 브랜드로 납품 기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한편 코스맥스는 지난 8일 새로 건립된 광저우 코스맥스 화장품유한공사 공장 완공식을 가졌다.
코스맥스는 지난 2004년 ODM/OEM 업체로는 최초로 중국 상해에 진출하여 현지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광저우 공장은 중국에서 두 번째 공장이다.
광저우 공장은 26,282㎡ 대지 위에 6,800㎡의 면적을 가진 2층 건물 규모로 기초 제품과 색조 제품을 합쳐 연간 4천만개 가량을 생산할 수 있는 생산 설비를 갖췄다.
올해에는 약 100억원대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이경수 코스맥스 회장은 “코스맥스의 기본 전략은 현지에 진출하여 세계 시장에서 경쟁하는 것이며, 이를 위하여 계속적인 투자를 통해 현재보다 더 큰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밝혔다.
코스맥스는 "오는 2017년까지 세계 화장품 제조업체 중 선두에 올라서고 2022년 전체 매출 1조4천억원을 돌파하는 목표가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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