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코리아뉴스] 국내 화장품 업계에서 사회공헌하면 빼놓을 수 없는 기업이 있다. 바로 아모레퍼시픽그룹(회장 서경배)이다. 전체 매출은 경쟁기업인 LG생활건강보다 적지만, 사회공헌활동에 있어서는 비교 자체가 어려울만큼 아모레가 앞선다. “돈 보다 사람이 먼저”라는 인류애를 몸소 실천하고 있는 기업인 셈이다. [아래 관련 기사 참조]
지속적이고 수시로 사회공헌을 활동을 하고 있는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이번에도 2020 상반기 ‘아리따운 물품나눔’을 위해 50억 원 규모의 화장품과 생활용품 등을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통해 더 아름다운 세상을 함께 만들어 나가고자 마련한 아리따운 물품나눔은 사회복지시설 거주자 및 이용자의 생활복지 향상을 위한 물품 지원 활동이다.
‘코로나19’로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가 힘들어 하고 있는 올해의 경우 지난해 상반기 진행한 아리따운 물품나눔의 2.5배 수준인 50억 원 규모를 사회복지시설에 지원했다. 이번 지원에는 라네즈, 해피바스, 한율, 려, 미쟝센 등 아모레퍼시픽그룹 산하 총 13개 브랜드가 함께 했다. 이는 어떤 형태로든 희생을 담보로 하는 일에 그룹의 구성원 모두가 빠지지 않고 동참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아리따운 물품나눔은 2005년 ‘사랑의 물품나눔’이라는 이름으로 322개 사회복지시설을 지원하며 시작됐다. 2009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파트너십을 맺고 그 규모를 확대해, 매해 전국 3,000여 개 여성·노인·아동·장애인 등 사회복지시설에 40억 원 수준의 화장품과 생활용품 등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782억 원 상당의 물품을 전국 3만여 개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했다.
아리따운 물품나눔은 올 하반기에도 진행할 예정인데, 상세 일정 및 자세한 내용은 아모레퍼시픽 사회공헌포털인 ‘아모레 뷰티풀 월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앞서 지난 2월에도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피해 복구에 동참하고자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대구 경북지역 의료진에게 총 5억 원 상당의 현금과 현물을 기탁했다. 이어 4월에는 오랜 마스크 착용에 따른 피부 트러블로 고생하는 대구지역 의료진에게 피부 진정에 도움이 되는 화장품과 감사 응원 메시지를 전달했다.
한가지 주목할 점은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사회공헌활동이 최근 수년간 그룹 전체의 실적 악화속에서도 다양한 분야에서 끝없이 이어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는 그룹의 총수인 서경배 회장의 의지 없이는 실현 불가능한 일로, 돈벌이에 혈안이 된 듯한 경쟁기업들과 확연히 다른 면모를 느끼게 한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이 한국의 화장품 기업이어서 자랑스럽고 더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