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연구개발 생산전문기업 코스맥스(각자 대표 이경수·송철헌)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으로 전년 대비 약 20.2%의 매출을 기록, 7년 연속 20% 이상의 성장세를 이어 갔다.
회사측은 5월 15일 공시를 통해 1분기 연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47억원이 증가한 873억원을, 영업이익은 2.4% 성장한 71억원을 거두었으며, 당기순이익은 19.8% 성장한 61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세전 이익도 13.3% 성장한 71억원을 거두는 등 고른 실적을 보였다.
코스맥스㈜ 매출액 및 영업손익 현황 (연결기준) (2013. 3. 31 기준. 단위 백만원, %)
구분 | 당기실적 | 전기실적 | 전기대비 증감율 | 전년동기실적 | 전년동기대비 증감율 |
(1Q. 2013) | (4Q.2012) | (%) | (1Q.2012) | (%) | |
매출액 | 87,292 | 74,360 | 17.4% | 72,608 | 20.2% |
영업이익 | 7,090 | 4,340 | 63.4% | 6,925 | 2.4% |
세전이익 | 7,114 | 5,330 | 33.5% | 6,277 | 13.3% |
당기순이익 | 6,094 | 5,110 | 19.3% | 5,088 | 19.8% |
회사 관계자는 매출 증가의 주요 요인으로 내수 부문에서는 국내 브랜드숍, 홈쇼핑에 대한 매출 증가, 그리고 해외 부문에서는 로레알·메리케이 등 주요 거래처에 대한 꾸준한 제품 공급 증가를 주 요인으로 꼽았다.
향후 새로운 제형의 신제품 공급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져 글로벌 브랜드에 대한 매출은 더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더불어 시장에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중국 법인은 동기 대비 약 40% 성장한 174억원을, 코스맥스 바이오는 매출 135억원의 매출 실적을 거두어 12.4%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세를 유지하는 등 지속적 성장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반면 매출증가 대비 영업이익의 소폭 상승 원인으로는 중국 광저우, 인도네시아 공장 완공 후 가동 준비 과정에서 약 9억6천여만원의 비용 발생 때문이다. 그러나 5월 광저우, 6월 인도네시아 공장의 가동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 영업이익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회사 관계자는 3월부터 월 매출이 최고 수준을 기록하는 등 생산량 증가와 관계사의 생산성 향상 그리고 시장의 계절적 요인으로 2분기에는 1분기보다 더 증가한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코스맥스 이경수 회장은 “현재 코스맥스는 해외 신규 고객사 및 신제품 공급을 위한 여러 상담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어 올해에도 계속적인 성장세를 보일 수 있을 것이다”면서 “올해 또한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망했다.
코스맥스는 지난 1992년 설립된 화장품연구개발 생산전문기업으로 로레알, 메리케이, 존슨앤드존슨과 같은 해외 유명 브랜드 및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더페이스샵, 에이블씨엔씨, 토니모리 등에 화장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2012년 연결 기준 3,125억원의 매출을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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