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도 일부 층에서 인기리에 사용되고 있는 유아용 아토피 크림 '노아토(NOATO)'가 화장품기준에 적합하지 못한 화장품을 판매하거나 제조하는 것을 금지하는 약사법을 어겼다는 이유로 일본에서 판매중지 및 회수조치가 내려졌다.
일본 국민생활센타는 16일 미국에서 수입 판매된 이 약품에서 스테로이드 성분이 검출됐다고 발표했다고 아사히신문등 일본언론들이 보도했다.
동센타는 6월 하순 이후 이 제품을 사용한 소비자들이 "약을 사용할 때는 증상이 완화되다가 바르지 않으면 원상태로 되돌아가며 바른 부분이 희게 변했다“는 등의 상담이 8건이나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이 약에서는 스테로이드의 일종인 프로피온산 클로베타솔이 검출되었다.
이 성분은 피부위축등의 부작용이 있으며 사용 중지 후에도 증상이 악화되기도 한다. 동 센타는 사용시 피부과의사의 상담을 받도록 권고했다.
이 약은 그간 스테로이드 제제를 함유하지 않고 있다고 선전해 왔으며 우리나라에서도 인터넷등으로 구매한 사람들이 많다.
-아름다움을 설계하는 대한민국 뷰티전문신문-
저작권자 © 뷰티코리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