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씨엘(주)은 11월 22일 제주시 애월읍 어음리에 화장품 수탁 생산(OEM, ODM)공장 신축공사를 마치고 준공식을 가졌다.
유씨엘(주)의 제주공장 준공은 제주산 농산물을 활용한 '민간기업 최초의 Real Made in Jeju 화장품'의 출발을 알리는 것으로, 유씨엘(주)은 2012년부터 제주광역경제권선도산업육성사업의 수행자로 선정되어 과제를 수행해 왔다.
제주 공장은 최신기술로 고품질의 화장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여 지역 향장산업 발전과 그 궤를 같이 하면서 제주 화장품의 진정한 가치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할 것이다.
인천광역시에 본사 및 제1공장을 둔 유씨엘(주)은 아모레퍼시픽, 유한킴벌리 등과 같은 국내외 메이저 브랜드의 화장품을 위수탁 형태로 생산하여 왔으며, 생산시설 확충을 위해 국내외 다수 부지를 검토하던 중 어음리 주민의 적극적인 유치활동에 최종적으로 제주도에 제2공장 건립을 결정하게 되었다.
현재 1차 개발계획이 완료된 유씨엘(주) 제주공장 건립은 약 50억원을 투자, 부지 9,933㎡, 연면적 2,384㎡ 규모로 월 40만개 이상의 스킨케어 화장품을 생산할 수 있는 CGMP급 화장품 생산시설이다.
이 공장은 화장품 생산뿐 아니라 관광객을 대상으로 천연화장품 제조 체험프로그램 운영 및 허브티 시음을 위한 카페테리아 운영 등 제주의 향장산업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획을 갖고 있다.
1980년 설립된 유씨엘(주)은 중앙연구소의 연구개발능력에 기초하여 헤어케어 및 스킨케어제품에 강점을 가진 화장품 위수탁 생산기업으로, 2013년 예상 매출액 약 200억, 고용인원 100여명의 중소기업이다.
이번 준공식을 통해 유씨엘은 본격적인 공장 가동과 함께 현재 제주도민 9명등 10명을 신규채용했으며 향후 10여명의 제주도민을 추가 채용할 계획이다.
-아름다움을 디자인하는 뷰티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