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이 화장한 자신의 얼굴을 보았을 때 뇌에서는 다른 사람의 얼굴을 보았을 때와 같은 반응이 일어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는 화장이 인간 뇌의 기능에 어떤 영향을 주는가하는 흥미로운 조사로 여성의 특질에 맞는 화장품 계발도 기대해 봄직하다.
가네보화장품의지원으로 뇌과학자 모기 켄이치로우씨등이 공동 연구한 바에 따르면 20~30대의 여성 17명에게 자신과 타인의 '생얼'과 화장한 얼굴 4 종류의 사진을 보여 주면서 대형 진단 장치로 뇌속 반응 장소를 관찰했다.
연구진은 그 결과, 자신의 화장한 얼굴을 보았을 때와 타인의 얼굴을 보았을 때 뇌에서 반응하는 장소가 일치했다고 주장했다.
모기씨는 "여성은 화장한 자신의 얼굴을 자신의 얼굴이라고 알면서 타인과 동일하게 객관화해서 보고 있다. 다시말해 여성은 타인에게 보여지는 것을 전제로 가꾸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름다움을 설계하는 대한민국 뷰티전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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