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코리아뉴스 / 박원진] 배우 박보검이 가을을 불러오는 분위기 있는 ‘입추남’ 스타 1위로 선정됐다.
지난 7월 7일부터 8월 4일까지 초·중·고 인터넷 수학교육업체 세븐에듀가 399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다. 그 결과 가을을 불러오는 분위기 있는 입추남 스타 1위로 박보검(205명, 51.4%)이 선정됐다.
박보검에 이어 강다니엘(89명, 22.3%)이 2위를 차지했으며 정우성(40명, 10.0%)이 3위를 차지했다.
오늘(8일)은 24절기 중 가을의 문턱에 들어선다는 13번째 절기 ‘입추’이다. 입추부터 겨울의 문턱인 입동 전까지 가을이다. 여름이 끝나고 가을로 접어들었다는 의미로 아직 더위가 기승을 부리지만 밤이 되면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서서히 가을 채비를 해야 하는 시기다.
박보검은 2011년 영화 ‘블라인드’로 데뷔했으며 드라마 ‘각시탈’, ‘원더풀 마마’, ‘내일도 칸타빌레’, ‘응답하라 1988’, ‘구르미 그린 달빛’, ‘남자친구’, 영화 ‘끝가지 간다’, ‘명량’, ‘차이나타운’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세븐에듀&수학싸부 차길영 대표는 “박보검 특유의 분위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박보검은 오는 8월 11일, 12일 이틀간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데뷔 12주년 기념 팬미팅 '칸타빌레'를 개최한다. 4년 만에 열리는 이번 팬미팅은 티켓 예매 오픈과 동시에 전석이 매진됐다.
박보검은 또 오는 9월 뮤지컬 '렛미플라이'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1969년 평범한 주인공 남원이 꿈은 물론 정분과의 사랑에 한 발짝 다가가려는 순간, 2020년에 눈을 뜨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박보검은 해군 군악대 전역 후 복귀작에도 이목이 집중됐는데 올 상반기 아이유와 호흡을 맞추는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의 캐스팅 소식을 전했다.
‘폭싹 속았수다’는 1950년대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이(아이유 분)와 '팔불출 무쇠' 관식이(박보검 분)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드라마로 ‘동백꽃 필 무렵’ 임상춘 작가의 차기작이다. ‘미생’ ‘시그널’ ‘나의 아저씨’ 등을 만든 김원석 감독이 연출을 맡아 제작 단계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