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코리아뉴스 / 임도이 기자] 올해로 167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코스메틱 브랜드 키엘. 이 브랜드는 1851년 뉴욕 이스트 빌리지의 조제 약국에서 출발했다. 그해 콜롬비아 약대를 졸업한 존 키엘(John Kiehl)이 만든 것이다. 키엘이 만드는 제품은 한마디로 내추럴 성분을 바탕으로 한 탁월한 효과를 특징으로 한다. 상업적 광고나 프로모션을 배제하고 뛰어난 품질과 고객 중심의 서비스로 승부수를 띄웠다. 그 결과 까다로운 뉴요커와 셀러브리티에게 입소문을 타면서 지금은 세계적인 코스메틱 브랜드로 성장했다. 키엘의 브랜드 스토리를 소개한다.
#. 키엘의 제품력
• 탁월한 효능의 내추럴 성분만 엄선해 사용 = 키엘은 조제 약국에서 시작한 브랜드의 전통을 이어 탁월한 효능을 가진 내추럴 성분을 엄선해 사용해왔다. 허브에 관해 뛰어난 지식을 갖고 있던 키엘의 1대 계승자 어빙 모스(Irving Morse)는 1921년 키엘 약국을 물려받은 뒤 뛰어난 효능을 가진 식물들을 세계 각지에서 구해 탁월한 효과의 제품을 개발했다. 이후 어빙 모스의 아들 아론 모스는 내추럴 성분을 활용한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여왔다.
키엘의 내추럴 성분 제품을 대표하는 ‘울트라 훼이셜 크림’은 사막 식물 추출물을 함유해 피부에 즉각적으로 수분을 공급해주며, ‘칼렌듈라 꽃잎 토너’는 칼렌듈라 꽃의 뛰어난 피부 진정 효과를 그대로 담아내기 위해 꽃잎을 한 장 한 장 채취해 정성스럽게 병에 담은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 전 성분 라벨을 가장 먼저 시작한 뷰티 브랜드 키엘 = 키엘은 1920년대부터 내추럴 성분 및 자세한 제품 설명이 표기된 정보 제공 패키징 (Informative Packaging) 활동을 시작한다. 모든 성분에 대한 정보를 알고 자신의 피부 타입에 제품이 잘 맞는지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전성분 정보가 담긴 라벨을 제품 패키지에 부착한 것. 전성분이 기재된 키엘의 용기는 정직한 제품력의 상징이 되었다. 나아가 키엘은 광고와 제품 용기에 대한 투자 대신 단순하고 재활용이 가능한 용기 만을 사용하고 최소한의 방부제 만을 사용하며, 심미적인 이유로 인공 색소나 향을 거의 사용하지 않고 있다.
• 스미소니언 박물관 컬렉션 Smithsonian Collection = 스미소니언 박물관은 미국 최고의 존경 받는 역사 기관 중 하나로 손꼽힌다. 스미소니언 박물관은 키엘이 지속해 온 과학에 대한 헌신과 탁월한 품질의 성분과 제품만을 고집하는 전통을 인정해 블루 아스트린젠트 허벌 로션, 크렘 드 꼬르, 오리지널 머스크 오일 등을 포함한 100여가지가 넘는 키엘 제품을 영구 보존품으로 전시했다. 이후에도 키엘은 스미소니언 박물관과 함께 중국 전통 허브의 신비를 밝히는 탐험을 후원한 바 있다. 이 과정에서 발견된 희귀하고 이국적인 허브와 제조법은 오늘날까지도 신제품을 개발 하는데 영감을 주고 있다.
#. 진심을 담은 고객 중심 서비스
• 샘플링의 선구자 Try before you buy! = 키엘은 1920년대부터 샘플 서비스를 시작, 1980년대부터는 샘플링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사용해보시고 구매하세요 (Try before you buy!)" 서비스를 시작한다. 제품 구입에 앞서 고객의 피부 타입에 제품이 잘 맞는 지 확인할 수 있도록 제품 테스팅과 맞춤 샘플을 먼저 권하는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키엘 매장을 방문하면 언제든지 상담을 통해 피부 타입에 맞는 시연 샘플을 받을 수 있으며, 100여 가지가 넘는 제품의 샘플을 만나볼 수 있다.
• 1:1 맞춤 서비스로 전문 컨설팅, KCR (Kiehl's Customer Representative) = 키엘 매장을 방문하면 고객을 반기는 하얀 가운을 입고 있는 직원들. 이는 키엘이 1851년 조제 약국에서부터 탄생한 브랜드임을 나타내는 중요한 아이덴티티다. KCR은 키엘 매장 내 직원들을 일컫는 말로 ‘Kiehl’s Customer Representative’의 약자다. 키엘의 고객을 대표해 고객과 브랜드를 연결해주는 역할을 하며, 브랜드와 스킨케어에 대한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고객의 피부 타입과 고민에 맞는 제품을 추천해주는 1:1 컨설테이션 서비스를 제공한다. 키엘은 고객의 피부에 맞는 최적의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전 매장에 KCR을 배치하고 있으며, 전문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일련의 교육 및 엄격한 테스트를 거쳐 KCR을 선발하고 있다. 또 분야별 테스트를 통과한 KCR에게 뱃지를 증정해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KCR 핀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
#. 키엘이 아름다운 이유
• 더 나은 기업과 사회를 위해, 키엘 사회공헌 활동 = 키엘이 소비자들의 심금을 울리는 이유는 또 있다. 기업의 이윤은 반드시 사회에 환원한다는 키엘의 기업 철학은 한 세기 이상 계속되고 있다. 키엘은 YouthAids (전 세계 청소년들 대상 에이즈 퇴치 교육) 후원활동, 아마존 밀림 보존 활동, 그린란드 환경 보존 활동, 매장 내에서의 공병 수거 행사를 통한 재활용 등의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키엘 코리아는 한국 지역사회의 문화와 전통을 지키는 것에 대한 인식을 고취시키고 소비자들의 직접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국내에서도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08년 배우 이범수와 함께한 환경 보호를 위한 캠페인 ‘그린 콘서트’를 시작으로, 2009년부터 2012년까지 울트라 훼이셜 크림의 점보 리미티드 에디션의 판매 수익금 일부로 한국의 유서 깊은 나무를 보호하는 ‘오래된 나무 살리기’ 캠페인을 지속해왔다.
2013년 제이슨 므라즈와 배두나가 사회공헌 파트너로 참여해 직접 디자인한 ‘울트라 훼이셜 크림 점보 뉴욕 에디션’ 출시, 2014년 배우 고수와 소녀시대 서현이 사회공헌 파트너로 참여한 ‘헤리티지 캠페인’, 2015년 어린이 재활병원 기금 마련을 위해 키엘 프렌즈 30인과 함께한 ‘울트라 러브 캠페인’을 진행한바 있다.
2016년과 2017년에는 도심 속 자연을 보호하고 가꾸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 ‘네이처앤더시티(NATURE+THE CITY)’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유명 아티스트와 콜라보레이션한 리미티드 에디션 및 작품 등을 선보이고 수익금 일부를 기부하는 등 도심 속 자연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펼쳤다. 특히 2017 ‘네이처앤더시티’ 캠페인은 도심 속 방치된 공터나 화단에 키엘의 헤리티지를 대표하는 칼렌듈라 꽃을 심어 아름다운 정원으로 가꾸는 시티 가드닝을 주제로 진행되었다.
2017년 9월에는 국내 자폐아동들의 소통을 돕기 위한 #우리가들을게 캠페인을 진행했다. #우리가들을게 캠페인은 사회적 상호작용과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자폐아동들이 그림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세상과 소통할 수 있도록 미술교육을 후원하는 캠페인이다. SNS에 업로드 된 캠페인 영상을 공유하거나 울트라 훼이셜 크림 리미티드 에디션을 구입하면 1개당 1000원씩 적립 및 한국자폐인사랑협회에 기부해 자폐아동의 미술교육을 후원했다. 올해도 키엘은 지속적으로 사회 공헌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 키엘코리아, 국내 백화점에 54개 매장 운영
한편, 키엘은 현재 전국 백화점에 54개 매장과 삼청동, 롯데월드몰, 코엑스몰, 그리고 현대시티몰 키엘 부티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키엘 공식 온라인몰 e-부티크와 모바일 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다.
키엘 ‘울트라 훼이셜 크림’은 빙하 당단백질 추출물과 사막 식물 추출물을 함유해 24시간 뛰어난 보습 효과를 선사하는 대한민국 No.1* 수분 크림이다. 광물성 오일이 아닌 올리브와 아보카도에서 추출한 식물성 오일을 함유해 남녀노소 및 모든 피부 타입에 사용 가능하다. 가볍고 부드러운 질감으로 피부를 매끄럽고 촉촉하게 유지시켜 준다. 2007년부터 2016년까지 전 세계 33개 뷰티 어워드에서 수상하며, 소비자와 미디어에게 고루 인정 받은 베스트 셀러다. (*2009.03~2017.03 Kantar Worldpanel 뷰티 패널 서비스를 통한 한국 기초 화장품 시장 내 수분 크림 판매 금액 기준)
2. 수분 강자 키엘의 민감한 피부용 수분 크림, ‘키엘 민감성 수분 크림’
‘키엘 민감성 수분 크림’은 수분 크림 강자 키엘의 노하우를 담아 수분 크림 본연의 장점인 보습력, 흡수력, 발림성은 그대로 살리면서 민감성 피부도 순하게 쓸 수 있도록 개발된 제품이다. 100% 민감성 피부 여성 대상으로만 자가 평가를 진행해 높은 보습력, 빠른 흡수력, 균일한 발림성 등 탁월한 효능을 인정받아 민감한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올리브잎 추출물을 함유하여 민감한 피부를 진정 및 보호해주고, 피부 자극 없이 24시간 촉촉하게 케어해 준다.
3. 칼렌듈라 꽃잎 한 장 한 장을 수작업으로 담은, ‘칼렌듈라 꽃잎 토너’
키엘 ‘칼렌듈라 꽃잎 토너’는 칼렌듈라 꽃잎 한 장 한 장을 수작업으로 정성껏 담은 50년 전통의 진정 토너이자, 키엘의 160여년 내추럴 성분에 대한 노하우를 대표하는 토너이다. 칼렌듈라의 탁월한 진정 효과로 피부를 촉촉하게 진정시켜주며, 그레이트 버독을 함유하여 건조한 피부와 번들거리는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를 회복시켜 준다. 특히 외부 환경으로 피부가 성나고 자극 받은 경우, 칼렌듈라 토너를 사용하여 집중 진정 케어를 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남성들의 경우, 면도 후 피부 진정을 위한 애프터 쉐이브 용품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4. 촉촉하게 자외선과 주름을 막아주는, ‘수분 자외선 차단제’
수분 자외선 차단제는 수분 강자 키엘만의 촉촉한 수분 베이스 포뮬라로 수분막을 형성해 피부를 하루 종일 촉촉하게 유지 시켜 주는 제품으로 2015년 4월 출시 직후 소비자들에게 그 제품력을 인정 받아 대한민국 No.1* 자외선 차단제의 자리에 올랐다. 프렌치 로즈 추출물인 로자 갈리카와 비타민 E 성분 등 키엘만의 순한 내추럴 성분으로 자외선으로부터 민감해진 피부를 보호해주고 하루 종일 촉촉하게 유지 시켜준다. 강력한 자외선 차단 필터로 단파 UVA와 UVB는 물론 그보다 피부 깊숙이 침투하여 피부 손상을 일으키는 자외선인 장파 UVA까지 차단해준다.
5. 오렌지 약 200개 분량의 비타민C 함유하여 팔자 주름까지 개선, ‘파워풀 비타민C 에센스’
키엘 ‘파워풀 비타민C 에센스’는 이마 주름과 입가 주름뿐만 아니라 깊게 파인 팔자 주름까지 강력하게 개션해주는 고농축 주름 개선 에센스다. 오렌지 약 200개 분량의 비타민C를 에센스 한 병에 담아 피부를 탄탄하게 받쳐주는 지지대를 강화시켜주며, 히알루론산 성분을 더해 빠르고 촉촉하게 흡수된다. 또한, 고농축 비타민C 에센스가 피부에 흡수되며 따뜻한 온열감을 선사한다.